개발기
재잘숲 개발기 — 글자보다 소리로 먼저 만나는 영어 놀이터
개발 발행 2분 읽기
#재잘숲#개발기#영어#유아교육
재잘숲 프로젝트 보기재잘숲은 만 3~8세 아이가 글자보다 영어 소리를 먼저 익히는 듣기 놀이터입니다. 어린 연령에게는 영어 철자를 화면에 보여 주지 않고, 소리를 듣고 그림을 고르거나 그림에 맞는 소리를 찾게 합니다. 생활 표현과 짧은 문장으로 범위를 넓히되 마이크로 녹음하거나 발음을 채점하지는 않습니다. 앵무새 재리가 따라 말할 시간을 줄 뿐, 말하기를 점수로 만들지 않습니다.
모르는 것을 바로 맞히게 하지 않기#
2026년 8월 7일 기획을 확정하고 다음 날 단어은행과 문제 엔진, 세 가지 놀이 형식을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후속 검토에서 더 근본적인 질문이 생겼습니다. 영어 소리를 아직 배우지 않았는데 바로 문제부터 내면 결국 찍기가 됩니다. 그래서 세션 앞에 짧은 학습 카드 묶음을 두고, 충분히 듣고 따라 한 뒤 배운 단어와 표현 안에서만 문제를 내도록 바꿨습니다. 학습 도중 나가도 들은 카드까지는 다음에 이어집니다.
첫 버전에는 12개 범주의 단어 159개와 생활 표현, 짧은 문장을 준비했습니다. 같은 단어도 듣고 그림 고르기, 그림 보고 소리 찾기, 첫소리 구별처럼 다른 방식으로 다시 만납니다. 틀린 소리는 다음 세트부터 돌아오고, 맞힌 소리도 너무 오래 잊히지 않도록 다른 형식으로 복습합니다.
음성 선택은 세 번 바뀌었다#
처음에는 영어와 한국어 안내의 목소리를 나누려 했습니다. 첫 후보의 억양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미국식 영어로 명시된 다른 음성으로 전량 바꿨지만, 실제로 여러 단어를 들어 보니 기계적으로 느껴지는 발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여러 음성을 같은 문장으로 비교해, 다른 교육앱에서 계속 듣던 수아 한 목소리로 통일했습니다. 미국식 원어민 발음을 보증한다는 표현도 함께 버렸습니다. 표면의 라벨보다 실제 청취와 앱 전체의 일관성을 택한 결정입니다.
듣는 탭과 답하는 탭을 나누다#
소리 보기 버튼은 한 번 누르면 재생만 하고, 같은 버튼을 다시 눌러야 답으로 확정됩니다. 들어 보는 행동을 오답으로 처리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단어, 표현, 문장 음성은 실행 중 외부 호출로 만들지 않고 미리 생성해 둡니다. 문구를 고쳤는데 오래된 음성이 남거나, 첫소리 안내가 빠진 파일이 섞이지 않도록 문장과 음성의 짝을 배포 전에 검사하는 장치도 더했습니다.
지금은#
베타로 듣기 학습과 문제 사이의 간격, 반복 주기, 문장 난이도를 다듬고 있습니다. “원어민처럼 들린다”거나 발음이 좋아졌다는 효과를 약속하기보다, 아이가 무엇을 들었고 어떤 소리를 다시 만나야 하는지 일관되게 이어 주는 데 집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