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기
여로 개발기 — 예약 서류에서 여행 전체 흐름까지 잇기
개발 발행 2분 읽기
#여로#개발기#여행#PWA
여로 프로젝트 보기여로는 항공권과 숙소 예약 서류를 넣으면 AI가 내용을 추출하고, 사람이 확인한 뒤 일정·후보 장소·중요 정보로 정리하는 여행 웹앱입니다. 지도와 인쇄 화면, 캘린더 내보내기까지 한 여행 안에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첫날, 다섯 조각으로 여행을 세웠습니다#
2026년 7월 27일 프로젝트 뼈대와 여행 상세 화면을 만든 뒤, 서류 보관함·일정·지도·후보 장소·내보내기를 한꺼번에 연결했습니다. AI가 읽은 결과를 바로 확정하지 않고 사용자가 검토하는 단계를 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자동화의 속도는 얻되, 날짜나 장소가 잘못 읽혔을 때 여행 전체가 틀어지는 일은 막아야 했습니다. 확정하지 않은 장소는 후보로 남겨 일정과 섞이지 않게 하고, 확인을 마친 정보만 인쇄와 캘린더 파일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후보는 일정과 분리해 두고, 선택해 확정한 항목만 일정으로 올릴 수 있게 했습니다.
화면이 있다고 기능이 완성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역설계 검토에서 가장 큰 빈틈은 지도였습니다. 지도 화면과 마커 코드는 있었지만, 일정의 장소를 좌표로 바꾸어 저장하는 경로가 없어 실제로는 지도가 계속 비어 있었습니다. 문서 분석과 수동 입력 모두 같은 장소 처리 과정을 거치게 고쳐, 입력 → 검토 → 좌표 → 지도가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되도록 코드 경로를 연결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지도 키가 없어 실제 좌표·시간대 API 응답까지 검증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구현된 경로’와 ‘끝까지 확인한 기능’은 다르다는 것을 다시 배웠습니다.
세계 여행은 하나의 시계로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여행마다 시간대 하나를 두었지만, 비행기는 출발지와 도착지의 시간이 다릅니다. 일정마다 시간대를 갖게 하고 항공 이동은 출발·도착을 나눠 표시하도록 바꿨습니다. 비행기 안처럼 인터넷이 끊겨도 확인할 수 있게 일정과 인쇄 화면은 오프라인에 남기되, 원본 예약 서류는 민감할 수 있어 저장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지금은#
여로는 아직 비공개 개발 단계입니다. 실제 화면을 390px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열어 보며 영문식으로 모호하게 보이던 날짜 표기, 가로 넘침, 작은 입력 폼처럼 빌드만으로는 잡히지 않던 문제를 고쳤고, 메뉴도 여행 준비 순서에 맞게 다시 정리했습니다. 장소 종류를 글자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카테고리와 아이콘을 보강하고, 처음 들어온 화면에는 다음 행동을 설명하는 안내를 붙였습니다. 배포 성공을 단정할 수 있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기능 수보다 처음 온 사람이 여행 하나를 막힘없이 완성하는 흐름을 다듬고 있습니다.